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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5화   

다 구씨 가문의 사람들이었고, 나머지는 그녀가 특별히 초대한 그녀와 친했었던 부잣집 딸들이었다.

  이건 원래부터 작은 가족 식사였고, 이런 자리에서 민정연 혼자만 화려하게 입고 있었기에, 이때 오히려 웃음거리가 되었다.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다들 강 건너 불구경하는 눈빛이었고, 민정연은 또 서준명을 향해 소리쳤다. “오빠! 오빠가 내 사촌 오빠야? 당장 민정아 쫓아내! 얘 몸 파는 애야! 내가 얘 몸 파는 애라는 증거 있어, 얘 지금 내 남편 뺏고 있는 거라고! 오빠…”

  민정연은 엉엉 울었다.

  그러나 서준명은 차갑게 이 모든 상황을 보고 있었다.

  이때, 거실에서 얘기를 하고 있던 서씨 집안 어르신과 서준명의 부모도 민정연의 소리를 듣고 걸어 나왔다.

  그들이 민정아를 본 그 순간, 서씨 집안 어르신 및 아들과 며느리도 분노했다.

  “누가 너 보고 여기 들어오래?” 서씨 집안 어르신은 지팡이를 들고 화를 내며 민정아를 가리켰다.

  민정아는 매우 침착했다. “죄송해요, 어르신, 제 약혼자를 초대하셨을 때, 약혼녀를 데려오면 안된다는 말은 없으셨잖아요?”

  서씨 집안 어르신:“너......”

  이때, 서준명의 엄마도 화를 참지 못 하고 민정아를 보았다. “민가네 아가씨! 너무한 거 아니에요? 아가씨 지금 우리 정연이를 괴롭혀서 세력을 잃었다고, 감히 여기까지 찾아온 거예요? 민가네 아가씨! 정연이 친 이모인 내가 여기 있는 이상 우리 정연이 괴롭힐 생각은 말아요. 그리고 당장 우리 서가네에서 나가요!”

  “엄마!”서준명은 엄마에게 소리쳤다.

  엄마는 아들을 보았다. “준명아…”

  서준명은 차갑게 말했다. “엄마, 서준이한테 물어보지 그러세요! 서준이한테 직접 약혼녀가 누군지 물어보시라고요!”

  이때 구서준이 입을 열었고, 매우 무고한 표정이었다. “할아버지께서 나한테 전화를 주셨을 때 집에 잠깐 와서 앉았다 가라고 하셨고, 할아버지께서 정연 아가씨랑 같이 오라고 하시길래, 나는 정연 아가씨가 어렸을 때부터 서가네에서 자랐으니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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